서든어택의 퍼블리셔가 CJ E&M( 이하 넷마블 ) 에서 넥슨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CJ그룹이 넥슨과 인수전을 펼치다 넥슨이 결국 서든어택의 개발사 게임하이를
인수하게 되어서 퍼블리셔의 변경은 불가피했습니다.
퍼블리셔의 변경중에 여러가지 이슈들이 발생했는데요. 넥슨은 넷마블에서 서든어택을
즐기던 유저의 전적정보를 넘겨 달라고 요구합니다. 사실 유저의 정보는 퍼블리셔인
넷마블이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서 얻은 넷마블의 고유 자산인데 그걸 넥슨이 넘겨
달라고 요구합니다.
유저 DB의 중요성은 대단히 큽니다. 개인이 몇년동안 플레이한 정보가 순식간에
초기화 된다면 유저의 불만은 극에 달하겠죠.
이 요구에 넷마블측의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인해 넥슨은 '신속히 이동하라' 라는 이벤트를
펼치게 됩니다. 이벤트의 내용은 서든어택을 실행시켜서 전적 정보를 스크린샷으로 찍어서
넥슨으로 보내면 해당 내용을 차후 넥슨에서 서비스 될때 유저 DB 에 반영한다는 것인데요.
즉 유저 스스로 자신의 정보를 넷마블에서 넥슨으로 수동으로 이동시켜야 한다는 것이죠.
여기에 넷마블 측에서 해당 캡쳐 기능을 무력화 시키게 됩니다. 다시 넥슨은 스크린샷 기능을
가진 도구를 배포하여 '신속히 이동하라' 이벤트를 계속 진행합니다. 또 다시 넷마블은 해당
프로그램을 무력화 시킵니다.
결국 넥슨은 넷마블을 고소 하게 되고 협상을 진행하고 고소 취하까지 하게
됩니다.
현재는 화해 모드로 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유력한 시나리오는 공동 서비스를 해서 넷마블도 당분간 유저 유지하고
넥슨은 넷마블의 유저 DB를 가져오고 장기적으로는 넥슨에서만 서든어택을
서비스할수 있도록 하는 구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유저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선에서 해결되는게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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