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드를 구매한 이후로 일반 외장하드로 사용해오기만 했습니다. 때마침 피시 조립을 하게 되었고 윈도우를 설치해야 해서 아이오드를 사용할 기회가 왔습니다. 근데 생각없이 아이오드의 루트에다가 윈도우7의 가상이미지 파일(iso) 를 넣어온 겁니다.
아이오드에 있는 가상 이미지를 시디롬처럼 인식 시키기 위해서는 디스크의 루트에 '_iso' 폴더를 만들어서 가상이미지 파일(iso) 를 넣어야 합니다.
아이오드 하나와 외장하드 하나와 맥이 있습니다. 그래서 맥에서 외장하드에 있는 윈도우7 가상이미지를 아이오드로 옮길려고 마음먹었는데 외장하드의 내용을 읽고 복사할수가 있는데 아이오드에 쓰기가 안되는 것입니다. 파일 속성을 보니 둘다 NTFS 포맷입니다. 맥에서 NTFS 포맷은 읽기만 되고 쓰기는 안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피시방에가서 아이오드에 _iso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가상 이미지를 넣어서 오기로 합니다. 근데 피시방에 아이오드에 연결시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컴터가 재부팅 됩니다. 보니 운영체제가 xp 입니다. 다시 껴봅니다. 반응이 없습니다. 다시 껏다 킨후 연결하니 어느순간 읽혀 집니다. 그렇지만 또 꺼집니다. 어느 순간 아이오드 액정을 보니 Bad or N/S HDD 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모 하드가 인식 되지 않았다 그정도로 해석해도 무방합니다.
컴퓨터 문제 인거 같아서 옆의 컴퓨터로 옮겨 보지만 블루스크린 뜨는건 매한가지입니다. Bad or N/S HDD 라고 액정에 표시되는 것도 변함없습니다. 이건 블루스크린 뜨는 것도 지맘대로고 인식됐다 안됐다 아이오드 액정에 표시됐다 안됐다 그럽니다. 특정 시나리오도 없습니다.
윈도우 재부팅을 여러번 반복하면서 컴터 켜지기전에 미리 아이오드 연결도 해보고 윈도우가 부팅 된후에 아이오드를 연결도 하고 하다보니 어느순간 인식이 됩니다. 이때다 싶어서 얼른 홈페이지 가서 아이오드 펌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합니다.
펌웨어 설치 성공 후 아이오드를 분리 했다가 다시 연결하니 우측 하단 트레이에 하드 인식돼다는 표시도 나오고 CD롬도 인식됐다는 메시지가 출력되어서 이제는 되나 보다 했는데 윈도우에는 외장드라이브만 보이고 시디 드라이브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이오드 액정에 1st Partition : 12 라는 표시가 나오길래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답변이 나왔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아이오드는 첫번째 파티션에 있는 가상 이미지 파일만을 읽을수 있는데 현재 디스크에 첫번째 디스크가 복구 파티션이어서 입니다.
아이오드에 있는 파일들을 백업하고 복구파티션을 제거한후에 포맷을 해서 _iso 폴더를 만들었습니다. 윈도우 가상이미지를 넣은후에 윈도우 설치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