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한참 코딩만 하던 시절도 지나갔고 이젠 효율적으로 코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은 욕구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사실 책 자체의 내용은 이미 다른 책에서 많이 봐왔던 내용이라 그리 큰 감흥은 없었는데 꽤 흥미 있는 내용이 보였습니다. '무언가를 쉬운 말로 설명하기'라는 기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누군가에게 디버깅을 요청하기에 앞서 문제에 대해서 이를 테면 '고무 오리' 같은 인형에게 설명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해결책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쉬운 말로 설명할 수 없다면 해당 문제는 무언가 제대로 정의 되지 않은 것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때 주변 사람에게 질문을 하려고 문제에 대해서 설명을 하다보면 스스로 해결방안이 떠오르는 경우는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 역시 제게 이것저것 질문할 내용을 설명하면서 본인 스스로가 해결책을 찾는 경우도 너무도 많이 봐왔습니다.  이런 경험에 대해서 막연히 그런 경우가 있다 라고만 생각해왔는데 '고무 오리 디버깅' 이라는 기법이라고 정의되어 존재하는게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추가적인 내용은 아래 위키피디아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http://en.wikipedia.org/wiki/Rubber_duck_debugging


Posted by great-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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